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인섭 대표는 2006년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측근으로 꼽힙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에 대해 성남시장 시절 국토교통부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째서 이 대표 측근이 용도변경 대가로 무려 77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2015년 백현동 부지의 4단계 용도변경을 언급하며 "부지 용도 변경을 추진하던 부동산 개발업체가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씨를 영입하고 나서 일어난 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 대가로 김인섭 씨는 77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과 '함바식당'이라는 알짜 사업권마저 챙길 수 있었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마이다스의 손'이 '이재명 대표 측근'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속된 김인섭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정 모씨로부터 77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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