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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에 "이재명 거짓말 밝혀져"

국민의힘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에 "이재명 거짓말 밝혀져"
입력 2023-04-15 10:51 | 수정 2023-04-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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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에 "이재명 거짓말 밝혀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은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구속에 대해 "이번 사건 역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인섭 대표는 2006년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측근으로 꼽힙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에 대해 성남시장 시절 국토교통부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째서 이 대표 측근이 용도변경 대가로 무려 77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2015년 백현동 부지의 4단계 용도변경을 언급하며 "부지 용도 변경을 추진하던 부동산 개발업체가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씨를 영입하고 나서 일어난 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 대가로 김인섭 씨는 77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과 '함바식당'이라는 알짜 사업권마저 챙길 수 있었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마이다스의 손'이 '이재명 대표 측근'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속된 김인섭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정 모씨로부터 77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에 "이재명 거짓말 밝혀져"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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