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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영길, 해외 도피 중단하라"‥민주 "야당·정적 탄압만"

국민의힘 "송영길, 해외 도피 중단하라"‥민주 "야당·정적 탄압만"
입력 2023-04-16 13:56 | 수정 2023-04-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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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송영길, 해외 도피 중단하라"‥민주 "야당·정적 탄압만"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 (좌),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우) [자료사진]

    여야 정치권은 휴일인 오늘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놓고 거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 낮 논평을 내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프랑스 도피를 즉각 중단하고 귀국해 검찰 수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제야 적당한 기구를 통해 자체 조사를 하겠다고 뒷북을 치고 있다"며 "이는 적당히 조사해서 적당히 묻고 가겠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후 논평을 내고 "줄곧 검찰 수사를 야당탄압이라고 외쳐오던 민주당이 이제야 당내 조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실체적 진실을 실토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부패 카르텔에는 신속한 검찰 수사가 유일한 정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 낮 입장문을 내고 "야당과 정적에게 적용되고 있는 폭압적인 수사와 기소의 기준이 최고지도자라는 윤석열 대통령 일가에는 똑같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당 대책위는 "집권 1년이 지난 현재, 민생과 정의는 사라지고 정권의 안위만을 위한 야당·정적 탄압만 남았다"며,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윤 대통령 일가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단 한 건도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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