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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에 대통령실 "와 달라는 요청 많다"

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에 대통령실 "와 달라는 요청 많다"
입력 2023-04-16 17:26 | 수정 2023-04-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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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에 대통령실 "와 달라는 요청 많다"

    프랑스 외교장관과 환담하는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집중적으로 공개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와 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 "지역이나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해달라는 요구가 굉장히 많지만, 국정을 살피며 행사가는 게 어렵다"면서 "행사를 주최하는 분들은 대통령이 못 오면 영부인이라도 와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김 여사가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변화, 환경, 동물보호 등 본인이 관심 두는 영역의 행사에 가고 있다", "봄철이 되니 겨울보다 행사 참석 요청이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4월 들어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수행한 공개 일정은 대통령실이 공개한 것만 8건에 이릅니다.

    어제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했고, 14일 새마을 이동 빨래방 봉사와 대전 태평 전통시장 방문, 13일 전몰·순직 군경 유족면담, 12일 납북자·억류자 가족 면담 등 일정들을 소화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김 여사의 업무와 행사를 공식 관리할 '제2부속실'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설치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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