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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관련 더미래 "송 조기귀국 안하면 당이 조치" 더민초 "당이 조사해야"

'돈봉투' 관련 더미래 "송 조기귀국 안하면 당이 조치" 더민초 "당이 조사해야"
입력 2023-04-19 11:31 | 수정 2023-04-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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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관련 더미래 "송 조기귀국 안하면 당이 조치" 더민초 "당이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가 돈 봉투 사건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기 귀국해야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당이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미래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송 전 대표가 조기에 귀국하지 않고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가장 강력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송 전 대표가 귀국을 미루며 외국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당의 전직 대표로서, 또한 책임있는 지도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이자 처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당 대표 시절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에 대해 탈당 권고, 출당 조치를 했던 전례에 비추어서도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송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해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당 지도부를 향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민초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는 수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며 "수사권이 없는 당 자체의 사실 규명에 한계가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돈 봉투 사건의 중심에 선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조속히 귀국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라"며 "국민들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노력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윤영덕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계가 있더라도 자체적으로 사실 규명을 하는 것은 어떤 조직이든 상식적으로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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