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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희원

한동훈 "돈 봉투 수사가 야당 탄압 기획수사?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한동훈 "돈 봉투 수사가 야당 탄압 기획수사?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입력 2023-04-21 15:53 | 수정 2023-04-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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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돈 봉투 수사가 야당 탄압 기획수사?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가 '야당 탄압 기획수사'라는 비판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러 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의원 매수에 대한 수사를 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어 "당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께서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느냐"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왜곡된 주장을 계속하면 국민께서 공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기획수사라는 음모를 제기했는데, 검찰도, 그 누구도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돈 봉투 뿌리는 대화를 하라고 억지로 시키지 않았고, 녹음을 하라고 시키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평범한 국민들은 선거에서 몇십만 원이나 몇만 원을 주고받아도 구속돼서 감옥에 가지 않느냐"며, "선거 앞두고 수백만 원씩 돈 뿌린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범죄라는 건 틀린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검찰에서 언론에 녹음 파일을 흘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실제로 그런 것이라면 민주당에서 가만히 있겠느냐, 헌법재판소도 고소·고발하는데 벌써 고소·고발하지 않았겠느냐"라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파리에서 조기 귀국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대상자 소환 문제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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