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신정훈 의원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동료 의원들의 진실 고백을 촉구했습니다.
신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명단에 제 이름도 올라 있지만 돈 봉투를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는 것을 국민 앞에 분명히 한다"며 "민주당 의원 169명이 모두 저와 같이 사실을 고백하는 게 부패정당의 꼬리표를 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 의원은 "결백하면 결백하다는 입장문을, 죄가 있다면 죄를 밝히고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고백문을 발표하는 진실고백 운동을 제안한다"며 "부패정당으로 몰아가려는 공격에 대한 최선의 전략은 굳건한 신뢰와 진실한 고백, 책임지는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송영길 전 대표부터 조속히 귀국해 진실을 고백해야 하고, 윤관석, 이성만 의원도 입을 열어야 한다"면서 "돈 봉투를 돌렸거나 받은 사람은 당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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