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참전 용사 한명 한명의 손을 맞잡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눈부신 발전은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또, 정전 7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제복을 전달하며 "여러분이 계시기에 한미동맹이 70년간 공고히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는 국립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의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 특별 후원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환아들을 만났습니다.
이 행사는 현대차 미국법인과 판매회사들이 미국 전역의 소아암 연구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대한민국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국제 사회의 자유와 번영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면서, 35만 달러에 이르는 이번 특별 후원금이 소아암 연구뿐 아니라 환아들을 위한 교육과 공간 조성을 위해 쓰인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미술 치료실과 옥외 정원을 둘러봤고,환아들은 김 여사에게 직접 그린 태극기 그림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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