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환영식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 남쪽 잔디마당인 '사우스론'에서 30분 남짓 진행됐습니다.
21발의 예포 발사, 의장대 사열 등 기념행사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 환영사와 윤 대통령 답사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언급하며 "한·미는 우리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 토대 위에 세워진 끊어질 수 없는 관계"라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운 미군, 그리고 한국군 장병의 피로 거룩하게 된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이 부부 동반으로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고 루터 스토리 미국 육군 상병의 유족을 만난 경험을 언급하며 '혈맹'임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인한 침공에 함께 맞서고 있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우리 미래 역시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가치에 기반을 둘 수 있도록 함께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우리 장병들, 지금도 당당하게 대한민국에서 함께 복무하는 이들이 오늘까지 함께 외치는 것처럼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이어진 답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했던 이야기를 다시 꺼내면서 "왜 그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겠느냐. 그것은 바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는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 탄생한 혈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거래관계가 아니다"며 "한미동맹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가치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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