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환영행사에서 화동 볼에 입을 맞춘 걸 두고 '성적학대'로 간주하는 행위를 했다고 발언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 의안과에 장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하는 막말을 했다는 점이 가장 주된 징계 사유"라며 "대통령께서 미국 순방을 하면서 외교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민주당은 없는 외교 참사를 만들기 위해 혈안인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경태 최고위원 본인도 사과나 논평이 없었고, 민주당은 이런 것을 문제로 인식하지도 않는 것 같다"며, "부득이 징계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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