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외교부는 "외교당국 간 구체적인 의견 교환 내용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 이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또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마쓰 간사장도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으로서는 인정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청년위원장은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출정식을 한 뒤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와 함께 어제 독도를 찾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더 힘차게 알릴 것이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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