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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약자 코스프레' 김남국, 동문서답으로 일관‥수사 협조하라"

국민의힘 "약자 코스프레' 김남국, 동문서답으로 일관‥수사 협조하라"
입력 2023-05-07 13:42 | 수정 2023-05-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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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약자 코스프레' 김남국, 동문서답으로 일관‥수사 협조하라"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60억 대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이 사흘째 비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김남국 의원이 "국민이 분노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모른 체하면서 이재명식 동문서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이 내내 반복하는 말은 '아무 문제가 없는 거래'"이지만, "국민은 '불로소득'을 비판하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신고 의무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의혹 제기에 동문서답하는 것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60억 상당의 코인을 보유하면서도, 구멍 난 저가 운동화를 신는다고 하고, 한 푼 줍쇼라며 후원금을 구걸하는 약자 코스프레의 이중성에 입을 못 다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김남국 의원이 코인 보유 의혹이 일자 '정치생명과 전 재산까지 다 걸 테니 진실게임을 해보자'면서, 느닷없이 의혹의 배후로 '한동훈 검찰'을 지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몰라' 재테크에만 능한 줄 알았더니, 의혹을 대하는 방식마저 '검찰 기획'을 주장하는 이 대표의 순교자 코스프레를 따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어 "강성 지지층에 기대어 무턱대고 검찰의 표적 수사라 주장할 것이 아니라, 자금의 출처와 행방을 명확히 소명하는 것이 먼저"라며 "수사기관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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