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 불균형으로 민생 고통은 극심해졌고, 외교의 불균형으로 국익의 균형이 손상됐고, 정치의 불통으로 민주주의가 퇴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새롭게 시작하는 1년은 균형 경제와 균형 외교, 소통 정치로 민생과 국익,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좋은 길을 가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30여 회 발사했고, 제7차 핵실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대강 정책으로 한반도는 전쟁의 길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전 원내대표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1년 사이에 상상 이상의 거대한 퇴행이 이뤄져 국민도 100점 만점에 30점 정도 준다"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 범죄, 마약 범죄 기승의 원인으로 과거 정부 정책을 지목한 것을 비판하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당 고문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SNS에 "2년째부터는 '내 탓이오'라고 하셔야지, '입만 열면 문재인 탓' 하시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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