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우리바다지키기 TF' 출범‥"일본 오염수 우려 과학으로 해소"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출범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TF위원장을 맡은 성일종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민주당은 과학의 영역을 정치로 오염시켜 국민을 속이는 일을 그만하길 바란다"며 "TF는 오직 과학적으로 접근해 국민건강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수산물 밥상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어 국민들을 안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성 의원을 포함해 안병길, 이인선, 이주환, 한무경, 홍석준 의원이 TF 위원에 발탁됐고, 민간위원으로는 김종덕 해양수산개발원장과 강건욱 서울대 방사선의학연구소장 등이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