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무감사 돌입‥총선 11개월 앞두고 공천 여파에 촉각

더불어민주당이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과 249개 지역위원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진행합니다.

당무감사에서는 지난해 최근 10개월간 지역위원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데, 현장실사 및 보고서 등을 통한 11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지역 사회 여론 등이 포함된 지역위원장 정성평가 등으로 평가가 진행됩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한 당무감사는 4년 만으로, 감사 결과는 공천 심사 과정에 중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됩니다.

다만, 한때 검토됐던 '권리당원 여론조사' 항목은 당내 특정 계파를 솎아내는 장치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이번 당무감사 평가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