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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김재원 없이 열흘만에 최고위 연 김기현‥"송구, 언행 신중"

태영호·김재원 없이 열흘만에 최고위 연 김기현‥"송구, 언행 신중"
입력 2023-05-11 09:47 | 수정 2023-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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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김재원 없이 열흘만에 최고위 연 김기현‥"송구, 언행 신중"
    잇단 설화로 물의를 빚은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어젯밤 결정한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 중단 열흘만에 회의를 다시 열고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의 잇단 설화로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하다"며 "정치인의 말은 천금같아야 하고, 지도부는 언행에 더욱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도덕불감증이라고 해서 우리 당도 그럴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적 눈높이에 맞춰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지키고,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어제 윤리위 결정은 국민의힘의 윤리적·도덕적 기준이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얼마나 엄격한지를 재확인하는 계기였다"면서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민생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아침 최고위원회의를 연 것을 마지막으로 지도부 회의를 두 차례 연속 취소했습니다.

    설화로 논란이 된 태영호 의원은 어제 오전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어젯밤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아 최고위원 직무가 정지되면서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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