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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P2E 코인 입법로비 있었다‥본인은 거절"

하태경 "P2E 코인 입법로비 있었다‥본인은 거절"
입력 2023-05-12 20:51 | 수정 2023-05-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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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P2E 코인 입법로비 있었다‥본인은 거절"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원대 위믹스 코인 보유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게임업체들이 P2E(Play to Earn) 게임을 국내에 허용해달라며 국회에 입법로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SNS 글을 통해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P2E 정책이 윤석열 후보 최종 공약으로 들어갈 뻔했지만, 선거대책위원회 게임특별위원장이었던 제가 뜯어말려 겨우 제외됐던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게임 업체들이 "보통 협회나 학회, 시민단체, 변호사, 기자 등을 동원해 우회적으로 접근하기도 한다"면서 "당시 게임 공약을 검토할 때도 출처 모를 수많은 P2E 합법화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주최한 토론회에 위믹스 발행업체 위메이드가 발표하겠다고 해 토론자를 바꾸고, 업계 간담회 계획 중 위메이드가 참석한다고 해 취소했던 적도 있다며 "이게 입법 로비가 아니면 뭐냐"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어 "김남국 의원처럼 코인을 대량 보유하고서 정책을 주도했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국회의원이 내 코인 폭등시키려고 코인 회사의 종노릇을 하고 있었던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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