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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민주당 "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방류 정당성만 줘‥파견 철회해야"

민주당 "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방류 정당성만 줘‥파견 철회해야"
입력 2023-05-13 14:08 | 수정 2023-05-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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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방류 정당성만 줘‥파견 철회해야"

    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에 시찰단을 파견하는 것을 두고 "오염수 방류의 정당성만 더해주는 파견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없을 것이라며 시찰단의 방일과 관계없이 7월에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파견하는 시찰단은 오염수 방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태도를 통해 분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별도 검증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만 검토하고, 허가하는 구역만 둘러보는 시찰단이 오염수의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염수는 한 번 방류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도 되돌릴 수 없다"면서 "그렇기에 철저하게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시찰단 파견을 중단하고, 오염수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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