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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희원

이명박 "윤석열 열심히 잘하고 있다‥일할 수 있도록 힘 모아줘야"

이명박 "윤석열 열심히 잘하고 있다‥일할 수 있도록 힘 모아줘야"
입력 2023-05-15 14:00 | 수정 2023-05-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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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윤석열 열심히 잘하고 있다‥일할 수 있도록 힘 모아줘야"

    청계천 산책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에 함께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 구성원들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내가 평가하기에는 조심스럽다"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한일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역사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외교도 잘하고 있다면서 "평가는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어 최근 정국이 어렵다고 언급하며 "힘을 좀 모아줘야 한다,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정치 활동을 재개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나는 총선에는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으며,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이 재임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는 "(보) 해체다, 뭐다 하는 것은 정치적"이라면서 "우리 국민, 시민이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산책에는 '청사모' 회원뿐 아니라,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던 정운천 의원, 선진국민연대 관계자 등 40여 명의 지지자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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