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간호법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와 관련해 "단독처리와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면 내년 총선에 불리한 진영은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간호법뿐만 아니라 직역 간 갈등만 증폭시키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행태가 계속되면 우리 국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혼란만 조장해 윤석열 정권을 공격하는 소탐대실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민주당의 문제가 이재명, 송영길, 김남국 등의 치유 불능한 부패에 있다면 국민의힘의 문제는 무능과 무기력에 있다"며 여당을 저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지도력을 회복해 유능한 여당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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