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광주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 낮 광주의 한 카페에서 광주·전남지역 청년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울산광역시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이런 실천적 과제를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청년들을 향해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헌신을 토대로 우리 지역을 잘 살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그것이 오월 정신을 이어가는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 대표는 또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제가 대학교 3학년 시절이었는데, 저도 학교 다니면서 데모를 했다"고 회고하며 "오늘 기념식에 참석한 오월 어머니들을 한분 한분 보면서 얼마나 가슴 아팠던 세월이었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여야 청년 정치인들을 비롯해 청년 소상공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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