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519 신형 호위함 천안함 항해모습 [해군 제공]
오늘 오후 경남 진해 군항에서 열리는 취역식에는 과거 천안함 참전장병들이 취역을 알리는 깃발을 달고, 최원일 전 함장을 비롯한 참전장병과 천안함 유가족들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신형 '천안함'은 지난 2010년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에 피격된 천안함에 이어, 천안시를 함명으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신형 천안함은 과거 천안함에 없던 예인 음탐기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대잠어뢰 '홍상어'를 비롯해 무장 능력을 강화하는 등 대잠 성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해군은 천안함이 취역 이후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능력평가를 거쳐, 올해 말쯤 서해에 작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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