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37%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6%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의 지난주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7%, 국방안보가 5% 등으로 조사됐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3%, 경제와 민생, 물가가 10%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4월 둘째 주 27%를 기록한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석 달째 긍정과 부정 평가 이유 중 외교가 최상위로 꼽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떨어진 32%,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오른 33%로 비등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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