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건설노조의 노숙 시위 당시 음주, 흡연, 노상방뇨가 벌어졌다고 지적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민주노총이 아니라 민폐노총이라고 폭력적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근본 원인은 지난 정권이 공권력을 붕괴시켜 놓은 데 있다"며 "일선 경찰들은 민주노총이 아무리 불법을 저질러도 막을 방법이 없다 하소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 정책위의장인 박대출 의원도 "민노총이 아니라 민폐총이라는 말까지 나온다"면서, "물대포를 없애고 수수방관 물 대응으로는 난장 집회를 막을 수 없다, 난장판 집회 해산을 하는 건 탄압이 아니라 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당 사무총장을 맡은 이철규 의원은 "민노총의 건설노조의 폭력 행위를 단죄하면 노조탄압이라고 한다"며 "민노총은 폭력배를 비유하는 폭력조직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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