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조금 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히로시마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에 도착한 이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연달아 회담을 합니다.
이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들과도 만납니다.
내일은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그리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이어서 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방일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지난 7일 서울 정상회담 이후 2주 만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 이후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방문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6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도 21일 개최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정치
김민찬
윤 대통령, 히로시마 G7 참석차 서울공항 통해 日 출국
윤 대통령, 히로시마 G7 참석차 서울공항 통해 日 출국
입력 2023-05-19 14:46 |
수정 2023-05-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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