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가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 대표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등이 참석합니다.
지난해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5년 만에 추도식을 찾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년 연속으로 참석합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도 지난해에 이어 참석합니다.
지난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했던 대통령실에서는 올해 이 수석만 추도식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올해 추도식의 주제를 노 전 대통령의 저서 <진보의 미래>에 나온 문구에 착안해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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