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기간 단절된 한일관계가 우리 대통령의 통 큰 결단으로 정상화를 이루고 셔틀외교도 복원됐다"며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 것을 두고선 "안보협력과 경제협력은 물론이고 78년간 그늘 속에서 외면받고 있던 재일교포들의 아픔까지 양국이 위로하는 감동드라마도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상화되는 한일, 한미일 관계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자, 다급한지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두고 비난에 혈안"이라며 "진실과는 상관없이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사이비 종교 같은 구태를 아직도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장외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선 "괴담 살포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봉투 사태와 코인 게이트로 궁지에 몰렸다고 철 지난 죽창가와 '광우병 시즌2'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면 오히려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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