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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창리에 '정찰위성 발사용' 새 발사대 공사 급진전

북한, 동창리에 '정찰위성 발사용' 새 발사대 공사 급진전
입력 2023-05-23 09:53 | 수정 2023-05-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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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동창리에 '정찰위성 발사용' 새 발사대 공사 급진전

    북한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정찰위성 개발 관련 시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새 발사대로 보이는 시설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2일 미국 민간 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서해위성발사장의 가로 140미터 세로 40미터 길이 직사각형 형태 부지에서 새 발사대를 짓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위성사진에서는 공사장의 흙바닥이 그대로 드러났지만, 16일에는 콘크리트 타설이 완료됐고 22일엔 대형 크레인 여러 대가 식별되는 등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찾아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며 위성의 "탑재 준비도 완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다만 북한 정찰위성과 관련해 "당장 발사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고 즉각적인 행동이 예상되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반기 중 언제든지 쏠 수 있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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