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제 해양·항공전시회'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종섭 장관.
국방부는 오늘 이 장관이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이 장관은 "인·태전략 추진 과정에서 말레이시아와 국방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고, 하산 장관은 한국이 동남아시아 지역 안정에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회담에 이어 국산 경공격기 FA-50 최종계약식에도 참석한 이 장관은 "이번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양국 국방·방산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는데요.
앞서 말레이시아 공군은 경전투기 1차 도입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FA-50 18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2026년쯤 경전투기 18대를 추가 도입하는 2차 사업도 계획 중입니다.
이 장관은 향후 말레이시아 군이 추진할 전력 증강사업에 한국 방산업체의 참여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산 장관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K-방산 수출이 다양한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납품시기 조정과 규제 완화, 후속 군수지원 등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홍의표
[영상M] 말레이시아에 FA-50 18대 수출‥이종섭 장관 "방산 협력 격상"
[영상M] 말레이시아에 FA-50 18대 수출‥이종섭 장관 "방산 협력 격상"
입력 2023-05-23 17:20 |
수정 2023-05-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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