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법 외화벌이 북한 기관 제재 단행

정부는 북한 IT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해 온 북한 기관과 개인들에 대해 독자 제재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은 북한 기관 3곳과 개인 7명으로 이들과의 금융, 외환 거래는 물론이고 가상자산 거래도 금지됩니다.

이번 대북 독자 제재는 정부 출범 이후 7번째로 지금까지 북한 관련 제재 대상은 개인 43명과 기관 44개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사람들은 북한 해외 IT 지부 책임자로서 북한의 외화벌이를 주도하거나 자금세탁 등을 해 온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북한 IT 인력을 감시, 통제하고 강제노동을 강요하는 등 인권을 유린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