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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성발사장, 하루만에 새 지붕 포착‥고체연료 로켓 가능성도"

"북한 위성발사장, 하루만에 새 지붕 포착‥고체연료 로켓 가능성도"
입력 2023-05-24 09:02 | 수정 2023-05-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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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위성발사장, 하루만에 새 지붕 포착‥고체연료 로켓 가능성도"

    지난해 12월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서 진행한 정찰위성 개발 중요시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로운 발사대가 지어지고 있는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하루만에 이동식 구조물을 덮은 파란색 지붕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 민간 위성이 지난 23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이 지붕은 바닥에 깔린 선로로 이동하는 설비를 은폐하기 위해 급히 완성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성을 싣는 로켓 조립 등 준비 단계를 은밀히 진행하기 위한 용도"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전 촬영한 사진에서 구조물의 일부만 파란색 지붕이 덮여 있던 것과 비교하면 공사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와 함께 "기존 발사장에 있던 액체 연료 주입 시설을 새 발사대에선 아직 찾아볼 수 없다"며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로켓을 활용해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찾아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며 위성의 "탑재 준비도 완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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