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서 진행한 정찰위성 개발 중요시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 민간 위성이 지난 23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이 지붕은 바닥에 깔린 선로로 이동하는 설비를 은폐하기 위해 급히 완성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성을 싣는 로켓 조립 등 준비 단계를 은밀히 진행하기 위한 용도"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전 촬영한 사진에서 구조물의 일부만 파란색 지붕이 덮여 있던 것과 비교하면 공사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와 함께 "기존 발사장에 있던 액체 연료 주입 시설을 새 발사대에선 아직 찾아볼 수 없다"며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로켓을 활용해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찾아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며 위성의 "탑재 준비도 완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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