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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오는 31일 '해양차단훈련 실시'‥한·미·일·호주 전력 참가

국방부, 오는 31일 '해양차단훈련 실시'‥한·미·일·호주 전력 참가
입력 2023-05-24 13:55 | 수정 2023-05-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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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오는 31일 '해양차단훈련 실시'‥한·미·일·호주 전력 참가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6개국이 오는 31일 제주 동남쪽 공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선박을 막는 해양차단훈련을 실시합니다.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과 호주의 함정 7척과 항공기 6대, 특임대 6개팀이 동원되며, 싱가포르와 캐나다 측 인력이 포함된 '다국적 협조본부'를 꾸려 훈련 상황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훈련은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막고 승선 검색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의심 물질을 처리한 뒤, 해당 선박을 근처 항구에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훈련에 이어 해상 사열도 실시되는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한국과 미국, 호주의 해군 함정과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으로부터 경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확산방지구상' 출범 20주년 고위급 회의 개최를 계기로 시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군의 주도적 역할 수행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산방지구상', PSI는 핵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 등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체제로 5년마다 고위급 회의가 열리는데, 올해는 한국이 고위급 회의를 처음 주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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