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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특위, 소액생계비 대출 100만→200만 원 상향 추진

국민의힘 민생특위, 소액생계비 대출 100만→200만 원 상향 추진
입력 2023-05-24 14:46 | 수정 2023-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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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민생특위, 소액생계비 대출 100만→200만 원 상향 추진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인 '민생119'가 금융 취약계층의 소액 생계비 대출 한도 상향과 이자율 인하 등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소액 생계비 대출 한도를 현행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이자율을 10%대로 인하하는 방안을 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전기·가스 요금의 불가피한 인상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에너지 바우처 지급 방안을 제안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식품·요식업 취업에 필수적인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를 현행 3천 원에서 전면 무료화하고, 발급 기간 단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이후 중단된 건강진단결과서의 '정부24 앱' 전자문서 형태의 보관을 재개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증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내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뒤, 당정이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생특위는 다음 달 '라이브 현장 출동'을 통해 택배 산업 현장 방문을 추진하며, 전담 부서 신설 등 청소년 마약 문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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