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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항공 작전 유도하는 '공정통제사'‥최정예 위한 막바지 담금질

[영상M] 항공 작전 유도하는 '공정통제사'‥최정예 위한 막바지 담금질
입력 2023-05-24 18:30 | 수정 2023-05-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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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색 모자를 쓴 교관들이, 위장을 한 요원들에게 연막탄 사용 방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교관들의 모자에는 CCT(Combat Control Team), 공정통제사라는 글자가 쓰여 있습니다.

    공정통제사는 공수부대가 적진에 침투할 수 있도록 항공기를 유도하고, 아군 전투기의 폭격 지원과 물자 투하 등의 임무를 맡는 특수부대원입니다.

    보급품을 실은 C-130 수송기가 비행하는 가운데, 지상에서는 보라색 연막탄이 퍼지면서 수송기에 실린 화물이 투하될 지점을 표시합니다.

    요원들이 풍속 등을 고려해 수송기와 교신을 이어간 끝에, 보급품을 실은 화물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떨어집니다.

    이들은 특수 장비를 동원해 항공기들이 수십 미터 높이에서 비상활주로를 그대로 따라 지나서 다시 이륙하는 '로우 어프로치'도 유도해내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공군이 새로 선발된 초급 공정통제사들을 상대로 지난 22일부터 오늘까지 실시한 '공정통제사 소규모 전술 종합훈련' 장면입니다.

    이번 훈련은 비상활주로 운영과 항공기 유도와 통제, 육상과 수상침투를 비롯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전에 투입 가능한 공정통제사를 양성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훈련을 마친 신임 공정통제사는 "훈련을 무사히 마치면서 앞으로 어떠한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는 공정통제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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