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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만에 열린 운영위‥후쿠시마 오염수 놓고 여야 공방

반 년만에 열린 운영위‥후쿠시마 오염수 놓고 여야 공방
입력 2023-05-24 19:07 | 수정 2023-05-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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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년만에 열린 운영위‥후쿠시마 오염수 놓고 여야 공방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사진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가을 국정감사 이후 6개월 만에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현안질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이번에 일본에 가 있는 시찰단이 가서 시료도 채취하지 않고, 명단도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언론의 검증도 안 된다"며 깜깜히 시찰이 아니라 견학단 수준이라 맹비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역시 "지난주 정무위원회에서 질의했을 때에도 명단을 공개한다고 한 뒤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정부 관계자가 국회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여당은 정부 엄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삼중수소가 세슘보다 2배 위험하다는 것은 거짓 아니냐"고 묻자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그런 표현은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가짜뉴스"라고 동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수석은 "삼중수소는 인체에 들어가면 일주일, 열흘이면 배출이 된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의 양은 우리나라 원전에서 나오는 삼중수소의 양보다 적고 그 양을 30년에 걸쳐 방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국민 건강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유발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며 안정성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야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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