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당초 행사를 계획했던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학생들과 만나 "여러분과 함께 누리호 발사 장면과 인공위성이 제대로 지구 궤도에 안착해 작동하는 것까지 보려고 했는데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가 오면 어디서 정상회담을 하는지 보여드리겠다"며 학생들을 안내해 대통령실 집무실과 접견실, 확대회의장을 둘러보며 대화했습니다.
확대회의장에서 모의 정상회담을 제안한 윤 대통령에게 한 학생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물어봤고,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 간에 안보협력 태세로 막아야 한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윤 대통령과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역사와 인공위성 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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