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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IAEA가 오염수 안전성 담보 못하면 우리도 양보 못해"

김대기 "IAEA가 오염수 안전성 담보 못하면 우리도 양보 못해"
입력 2023-05-25 01:17 | 수정 2023-05-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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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기 "IAEA가 오염수 안전성 담보 못하면 우리도 양보 못해"

    사진제공: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어제(24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다음 달 나올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분석과 우리 시찰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IAEA에서 오염수에 대한 종합 결과가 6월 말 나온다"며 "IAEA에서 오염수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저희도 당연히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 정부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IAEA 기준을 따르고 사전 협의해 방류를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4∼5년 후에 (오염수가) 돌아오면 큰일 난다고 하는데, 후쿠시마 원전이 터지면서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이 많이 나갔다"며 "10년이 넘었지만 우리 해안이나 수산물이나 어디를 봐도 문제가 없다, 예전 후쿠시마 전하고 똑같더라는 결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연근해 90여곳을 계속 조사하고 있는데 여태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도 재개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문가 시찰단에 원자력, 방사능, 환경 분야 전문가가 6명이며 해양 환경 전문가 1명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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