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지난 23일 정용 마브렉스 대표와 김병규 넷마블 전무가 이같은 내용을 진상조사단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원이 마브렉스를 사들이기 시작한 시점은 4월 21일인데, 이는 마브렉스가 빗썸에 상장을 신청한 4월 8일에서 2주가 지나고, 마브렉스가 심사를 거쳐 빗썸과 상장계약을 맺기 일주일 전입니다.

마브렉스(MARBLEX) [넷마블 제공]
이를 두고 진상조사단은 김 의원이 마브렉스의 상장과 관련된 사전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마브렉스 측도 이날 기존 입장을 뒤집고 미공개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공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내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관계자를 불러 김 의원의 코인 거래에 대해 추가 확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