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홍보본부장으로 송상헌 제일기획 팀장 영입

국민의힘이 신임 홍보본부장으로 송상헌 제일기획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을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당 홍보본부장에 민영삼 사회통합전력연구원장을 내정했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홍보·마케팅 분야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를 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이 홍보본부장직에 현직 기업 광고팀장을 영입한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참신한 외부 인사를 통해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또, 신임 당내 상설위원회 위원장 14명의 명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국가안보위원장에는 성일종 의원, 인권위원장은 이창수 현 충남 천안시병 당협위원장, 북한인권 및 탈·납북자 위원장은 하태경 의원, 재정위원장에는 강중구 현 중앙당 후원회 수석부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률자문위원장은 전주혜 의원이, 실버세대 위원장은 이춘식 전 의원, 노동위원장은 김형동 의원, 통일위원장 정양석 전 의원이 맡았습니다.

중소기업위원장은 한무경 의원, 소상공인 위원장은 홍철호 전 의원, 중산층·서민경제 위원장 김선동 전 의원, 국민통합위원장은 이용호 의원, 약자와의 동행위원장은 이용 의원이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