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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예고‥강제동원 피해자 시민단체 겨냥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예고‥강제동원 피해자 시민단체 겨냥
입력 2023-05-25 11:25 | 수정 2023-05-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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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예고‥강제동원 피해자 시민단체 겨냥

    강민국 수석대변인 백브리핑

    국민의힘이 '시민단체 정상화 TF'를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공개회의에서 시민단체의 탈을 쓰고 피해자와 국고보조금을 담보로 (운영한) 한 단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고, 거기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민단체 정상화 TF'팀을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안에 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한 다음, 다음 주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임명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기부금의 대부분을 피해자 지원이 아닌 단체 자신들의 상근직, 인건비, 관리운영비 등으로 사용했다"며 언론보도를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분은 피해자를 위한다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더 이상 피해자와 유족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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