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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송봉섭 사무차장,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사퇴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송봉섭 사무차장,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사퇴
입력 2023-05-25 14:27 | 수정 2023-05-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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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송봉섭 사무차장,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사퇴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송봉섭 사무차장(왼쪽) [자료사진]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휩싸인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현안 관련 긴급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이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어 두 사람의 사퇴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와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그동안 제기되어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찬진 사무총장의 자녀는 광주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2022년 전남선관위에 채용됐으며, 송봉섭 사무차장의 자녀는 충남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하다 2018년 충북선관위에 경력직으로 채용됐습니다.

    선관위는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의 사퇴와 상관없이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와 자체 전수조사를 이어나가고, 결과에 따라 징계나 수사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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