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정동훈

국방부, 자위함기 단 일본 함정 방한에 "통상적 국제 관례"

국방부, 자위함기 단 일본 함정 방한에 "통상적 국제 관례"
입력 2023-05-25 14:33 | 수정 2023-05-25 14:33
재생목록
    국방부, 자위함기 단 일본 함정 방한에 "통상적 국제 관례"

    욱일기 달고 中칭다오항 들어서는 日해상자위대 호위함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방부는 오는 31일 제주 해상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상차단훈련을 계기로 방한하는 일본 자위대 호위함이 자위함기를 달고 방한할 가능성에 대해 '국제적 관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통상적으로 외국항에 함정이 입항할 때 그 나라 국기와 기관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통적인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통상 국제관례와 상호주의에 입각해 훈련에 참가하는 회원국에 동등한 위치와 기존을 준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31일 제주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는 한·미·일·호주 4개국의 수상함 7척 등이 참가할 예정인데,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부산항에 입항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