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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29∼30일 개최‥"인태전략 본격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29∼30일 개최‥"인태전략 본격화"
입력 2023-05-25 16:31 | 수정 2023-05-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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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29∼30일 개최‥"인태전략 본격화"

    태평양도서국 총리 및 외교장관 일행 접견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10여 개 국가 정상급 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하며, 정상이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나라는 정상이 지정한 고위급 인사로 대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9일 오후 진행되는 본 회의는 1, 2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첫 세션에서 한·태평양도서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두 번째 세션은 태평양도서국포럼 의장국인 쿡제도의 마크 브라운 총리가 주재하고, 지역 정세와 국제 협력 방안, 2030 부산국제박람회와 관련한 상호 관심사와 협력 등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에 앞서 방한한 10여 개국 정상들과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개별 양자 회담을 열고, 29일 저녁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주최하는 공식 만찬을 진행합니다.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에 정상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대통령실은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평양 도서국 포럼인 PIF는 쿡제도, 미크로네시아연방,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나우루, 니우에,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등 14개 태평양도서국과 프렌치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 등 2개 프랑스 자치령,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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