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성 발사 모습을 지켜 본 뒤 성공이 확인 되자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하여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위성 발사에 참여한 연구진과 기술자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오늘 우리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땀과 열정이,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개의 위성은 우리 스타트업의 손에서 탄생한 것"이라며 "그래서 더 의미가 남다르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주로 향해 오르는 누리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멋진 꿈을 꾸고, 도전하길 바란다"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누리호의 성공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관계자 여러분 모두 애 많이 쓰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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