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박광온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필요하다면 긴급현안질문을 위한 본회의 개최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민주당의 검증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본다,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과 '국회 검증특별위원회' 구성부터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오늘 귀국하는 정부 시찰단에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시찰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라"며 "그 보고서에는 정부 입김이 담겨서는 안 된다, '빈 통 시찰'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환경운동연합 설문조사를 보면 국민 85%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 오염수에 대한 국민 목소리는 거의 절대적인 반대"라면서, "민주당은 오늘 광화문에서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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