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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앵커 부적절 채용·낮술 등 근무기강 불량 무더기 적발돼

국방홍보원, 앵커 부적절 채용·낮술 등 근무기강 불량 무더기 적발돼
입력 2023-05-26 13:56 | 수정 2023-05-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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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홍보원, 앵커 부적절 채용·낮술 등 근무기강 불량 무더기 적발돼

    국방홍보원 [연합뉴스TV 제공]

    국방홍보원이 국방TV 앵커 채용을 부적절하게 진행하는가하면, 낮술 등 일부 직원들의 기강해이 실태가 국방부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돼, 경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방홍보원은 지난해 12월 현역 앵커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합격점을 받은 지원자들을 선발하지 않고 면접을 다시 실시해 탈락시키는가하면, 보관하도록 돼 있는 평가 결과도 무단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국방부 감사관실은 근무 시간에 낮잠을 자거나 과도한 낮술과 상습적인 지각을 하는 등 국방홍보원 일부 직원들의 각종 기강 해이 실태를 확인하고 무더기 주의·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외에도 한 직원에 대해서는 밤늦게 카카오톡 업무 단톡방에 업무와 관계없이 다른 직원을 비난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올려 물의를 일으킨 사실을 파악하고, 기관에 주의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국방홍보원은 최근 몇 년간 비정규직 위주 인력 운용과 갑질, 부당해고, 수해복구 장병 희화화, 거듭된 방송사고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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