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마와르' 강타한 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김인국 주 하갓나 출장소장이 현지 괌 공항청장과 면담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태풍으로 침수된 이후 활주로 작업 탓에 재개가 늦어지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공항 재개를 위한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괌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행객은 3천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만 우리 국민의 인적·물적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단수와 정전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교민단체·여행사와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통신 사정이 열악해 로밍폰 통신사와 논의해 문자메시지 공지를 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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