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어린이정원에서 휴식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새롬이', '마리', '써니' 아빠 윤석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후보 시절 경기 용인의 안내견 학교를 방문했다가 마당이 있는 관저에 가게 되면 은퇴한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고 얘기했었다"며 '새롬이'를 입양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어 "특수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다"며 "국가와 사회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될 때 일정 부분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해주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려견과 휴식하는 윤 대통령 사진 공개 [대통령실 제공]
많은 반려견을 키우게 된 데 이유에 대해 김 여사는 "저희가 아이를 가졌다 잃으면서 심리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유기견 입양 이후 아빠가 너무 아이들을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에선 윤 대통령의 반려견 중 안락사 직전 구조된 '나래'와 교통사고로 17번의 수술을 받은 '토리' 등의 사연이 담겼습니다.

은퇴 안내견 분양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 부부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고 함께 말하면서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