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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특별위원회로 승격해 발족 예정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특별위원회로 승격해 발족 예정
입력 2023-05-28 12:58 | 수정 2023-05-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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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특별위원회로 승격해 발족 예정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임시 전담조직으로 추진했던 '시민사회 정상화 TF'를 당내 정규 특별위원회로 격을 높여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민사회 정상화 TF는 TF보다 좀 더 강화해 특별위원회로 승격을 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위원장은 중진급 의원 중에서, 원내 의원 중에서 모시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직이 TF에서 특위로 승격됨에 따라, 당초 내일로 알려졌던 인선 발표 시기는 미정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고보조금을 유용하는 시민단체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시민단체 정상화 TF'팀을 발족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같은 날 김기현 대표는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기부금 대부분을 피해자 지원이 아닌 단체 자신들의 상근직, 인건비, 관리운영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말해, TF팀의 1호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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