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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염수 시찰단, 활동 결과 빨리 보고하라‥여당은 청문회 협조해야"

민주 "오염수 시찰단, 활동 결과 빨리 보고하라‥여당은 청문회 협조해야"
입력 2023-05-28 15:20 | 수정 2023-05-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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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오염수 시찰단, 활동 결과 빨리 보고하라‥여당은 청문회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귀국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을 향해 빨리 활동 결과를 보고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이틀 전 후쿠시마 핵오염수 시찰단이 귀국했지만, 아직도 활동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라면서 "언제 발표하겠다는 건지 기약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시찰단 점검표엔 무엇이 있었는지, 어떤 일정을 소화했다는 것인지, 누가 참여한 것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이렇게까지 숨겨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무의미한 변명 대신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시찰단 활동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라"고 촉구하고, 여당을 향해서도 "국회에서 청문회 등으로 철저히 검증하도록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박성준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깜깜이 시찰'을 했다면서 "일본이 보여주는 것만 보고 돌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방사능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고 주장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한 것을 겨냥해, "어이없는 주장을 띄웠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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