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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간부 6명, 이해관계 신고 안 해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간부 6명, 이해관계 신고 안 해
입력 2023-05-29 15:25 | 수정 2023-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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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간부 6명, 이해관계 신고 안 해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송봉섭 사무차장(왼쪽)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직 6명 모두 채용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실이 파악한 결과, 최근 추가로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경남 선관위 간부와 퇴직한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은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를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4명의 자녀 채용 과정에서도 이해관계 관련 신고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자녀가 채용됐을 당시 선관위 공무원 행동강령 5조에는, 공무원은 4촌 이내 친족이 직무 관련자일 때 소속 기관장에게 신고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선관위는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6명이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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